작성자 : 홈지기

2022-10-18 (조회수 : 712)

2022 문화기행<부여 역사 문화기행>현장 이야기

안녕하세요 송파여성문화회관입니다. 2022년 문화기행 <부여 역사 문화기행>을 다녀왔습니다.  첫 번째 장소는 <부소산>입니다.  평상시에는 왕궁의 후원 역할을 하다가 위급할 때는 사비도성의 최후를 지키는 장소가 되었던 곳으로 서쪽에 슬픈 전설을 간직한 ‘낙화암’이라는 낭떠러지가 있습니다. 여러 유적과 유물들이 산재해 있어 역사성과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산입니다.  두 번째 장소는 <궁남지>입니다.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있는 곳으로, 못 가운데 섬을 만들어 놓은 우리나라 최고의 인공정원입니다.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으로, 아름답고 편안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. 세 번째 장소는 <부여왕릉원>입니다. 백제왕릉묘역으로 최근 역대 왕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절터가 조사되었는데,  그곳에서 백제 금속공예의 진수를 말해주는 백제금동대향로와 백제창왕명석조사리감이 출토되어 주목을 받았던 곳입니다. 네 번째 장소는 <만수산 무량사>입니다. 만수산 자락 무량사는 2층 극락전과 오층석탑, 석등 그리고 매월당 김시습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고찰입니다. 고즈넉한 사찰의 모습과 고고한 소나무, 청왕문에서 바라보는 무량사는 그윽한 느낌의 아름다운 풍경화와 같은 곳입니다.   부여 곳곳마다 담겨있는 이야기를 들으며 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의 발자취를 보고, 듣고, 느낄 수 있는  의미있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.    다음에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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